[주절주절]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면
2019. 6. 15. 22:09
오늘은 과거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.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모든게 재미있고 별별 생각이 다 나네요ㅎㅎ 저는 어릴적, 인생의 쓴 맛을 맛보았습니다.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던 부모님 덕분에, 중학생 때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서 성남외고에 진학했습니다. 당시에는 제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이 들었고 당연히 엄청나게 기뻤습니다.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가고 기숙사 생활하면 부모님 통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다는........좋게 말하면 밝은 미래, 철없는 생각만 가득했었죠. 하지만 저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실패했습니다. 저는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. 제가 상상했던, '좋은'친구들은 그곳에 몇 없었고 정말 제 기준, 그 당시 제 눈에는 경쟁을 위해 뭐든지..